이번 글에서는 마인크래프트 아홀로틀(우파루파) 공략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홀로틀(Axolotl)은
마인크래프트 1.17 업데이트로 추가된 비공격적인 몹이며, 공격력 4, 체력 14,
죽이면 경험치 0~2를 줍니다. 크기는 성체 기준으로 높이 0.6m, 너비 1.3m 정도이며
관련 발전과제로는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 '짝 지어주기', '귀여운 포식자', '우정의 치유력' 등이 있습니다.
아홀로틀은 y=63 미만(일반적으로 동굴)의 물 속에서 생성됩니다.
물 속은 완전히 어두워야 하며 아래 5 블록 미만의 공간에 돌, 심층암, 안산암, 섬록암,
화강암, 응회암 등이 있어야 하죠. 스폰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제 경험상 해저 협곡 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홀로틀의 종류는 분홍색을 띠는 백변종인 루시(lucy), 파란색(Blue), 창백한 청록색(Cyan),
알비노인 금색(Gold), 고동색의 와일드(Wild) 총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파란색을 제외하고 나머지 색 아홀로틀은 각각 1199/4800(약 24.98%) 확률로 생성됩니다.
파란색 아홀로틀은 교배로 태어날 때만 1/1200(약 0.083%)의 낮은 확률로 생성되는데,
유일하게 현실의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색이랍니다.
흔히 우리가 '우파루파'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우파루파는 아홀로틀의
일본식 명칭이라고 하네요. 위 사진은 아홀로틀을 정면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정말 귀엽죠?
또한 아홀로틀은 물 속에서 물고기들과 오징어, 발광 오징어를 공격합니다.
아홀로틀은 이들 중 공격적 몹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며, 물고기나 오징어를 사냥할 땐
닥치는 대로 죽이는 게 아니라 한 마리(오징어, 발광 오징어, 열대어, 복어) 혹은
두 마리(대구, 연어)를 죽이고 나서 2분간 쿨타임을 가집니다.
또한 아홀로틀은 드라운드나 가디언 등 수중 적대적 몹도 공격을 하는데요,
드라운드와 가디언 역시 아홀로틀이 보이면 공격합니다.
아홀로틀이 공격하던, 혹은 아홀로틀을 공격하던 몹을 플레이어가 처치하면
플레이어에게 약 5초간 재생I 효과를 주며 채굴 피로 효과가 있다면 제거해주기 때문에
해저 유적 탐험을 가실 때에는 아홀로틀을 왕창 데려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 아홀로틀은 큰 피해를 입으면 1/3의 확률로 몸을 기울이면서 죽은 척을 하는데,
이때는 몬스터들이 아홀로틀을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죽은 척하는 아홀로틀은 물속에 있을 때
스스로 재생 I 상태 효과를 걸어 체력을 회복하며 물 밖에서 말라죽는 피해로는 죽은 척하지 않습니다.
아홀로틀은 물고기처럼 물 양동이로 우클릭해 포획할 수 있는데요,
또, 열대어가 담긴 양동이로 유인할 수 있으며 열대어가 담긴 양동이를 성체 아홀로틀
한 쌍에게 주면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새끼는 보통 부모 중 하나의 색을 따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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