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이상형월드컵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이상형 월드컵이란?
토너먼트 방식으로 주제에 맞추어 자신이 더 선호하는, 또는 더 비선호하는 것을
골라 최종 승자를 가리는 일종의 VS놀이이다. 이상형 월드컵의 등장한 것은
2009년 5월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이란 프로그램에서 작은 코너로 처음 시도되었다.
초기에는 별 반응이 없었지만 2009년 가을쯤 이를 벤치마킹한 플래시 프로그램 형태의
걸그룹 이상형 월드컵이 넷상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이돌이나 배우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고르는 걸로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게 점점 발전하면서 인물이 아닌 음식, 영화, 상황 등 다른 분야에서의
이상형 월드컵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2010년대에는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다수 생겨나면서 유행을 타기 시작했고 2017년 9월에는 이상형 월드컵
전문사이트인 PIKU라는 사이트가 생겨나 더 쉽게 이상형 월드컵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앞서 언급한 PIKU(피쿠) 라는 사이트에서 손쉽게 이상형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데,
가장 보편적인 남자, 또는 여자 아이돌 이상형 월드컵부터 라면 월드컵,
유튜버 및 스트리머 월드컵, 강아지, 음식 까지 굉장히 넓은 주제의 이상형월드컵이
존재한다. 사진 뿐만 아니라 움짤이나 동영상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기도 하다.
PIKU 바로가기 옆에 바로가기를 통해 이동하면 이상형월드컵을 즐길 수 있다.
월드컵은 인기순이나 최신순, 월,주,일 그리고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 다양한 검색 필터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이상형월드컵을 찾아서 해볼 수 있다. 종류도 굉장히 많아서
다양한 월드컵들을 친구들이랑 서로 이야기하면서 즐겨도 좋을 것 같다.
이상형월드컵은 남이 만들어놓은 것을 즐길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직접 자신이
만들어볼 수도 있는데, 이메일로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하면 나만의 이상형월드컵을
만들 수 있다. 공개 여부도 마음대로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내가 만든
월드컵을 해보길 원하는 사람은 공개로 하면 되고 친구들끼리만 즐기고 싶다면
친구공개, 또는 비공개 상태로 만들면 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이상형월드컵은 보통 64강, 32강, 16강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된다. 후보가 많아도
전부 다 나오지는 않는데, 만약 전체 후보가 120개가 있는데 내가 64강으로 선택을 했다면
120개 중 랜덤으로 64개가 자동으로 뽑혀서 이상형월드컵이 진행된다.
빠르게 진행하고 싶다면 역시 32강이나 16강부터 진행하는 것이 좋지만, 모든 후보들을
전부 대조해보고 싶다면 최대한 많은 대진 수를 고르는게 좋다.
각 이상형월드컵 플레이 버튼 옆에는 랭킹보기 버튼이 있는데 그걸 클릭하면
해당 월드컵 후보군들 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후보를 순위에 따라 볼 수 있다.
강아지 월드컵의 경우 포메라니안이 승률 71.56%를 기록하면서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승률은 다른 후보와 맞붙었을 때의 선택률을 의미하고
우승비율은 최종 우승 횟수를 전체 게임 수로 나눈 후의 백분율을 의미한다.
BJ나 스트리머들의 단골 컨텐츠로도 유명한 이상형월드컵, 아직 안해봤다면
피쿠 사이트를 통해서 꼭 해보길 바란다. 시간 때우기도 좋고
친구랑 같이 하기에도 좋은 심심풀이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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