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1.14 스냅샷 19w03a(19년03주a) 업데이트때 퇴비함(Composter) 이라는 아이템이
추가가 되었다. 기존에 모드로 몇번 본적이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서 완전히 바닐라 마인크래프트에
추가가 된 모양이다. 개발자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퇴비의 존재만큼이나 흥미로운 것을
생각할 수 있을까? 아니. 넌 하지 못할것이다. 그래서 이번 주 스냅샷에 포함시켰습니다. 천만에요!
농사를 짓는데 씨앗이 너무 많이 남거나, 식량이 과도하게 많이 쌓여있다면? 퇴비로 만들어서 자라나는
농작물에게 사용하는 방법이 생겨났다. 씨앗을 포함하여 감자, 쿠키, 빵, 케이크 등 먹을 수 있는 아이템부터
선인장, 말린 켈프블록, 꽃 등 먹을 수 없는 것들도 퇴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퇴비로 무조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아이템에 따라서 확률적으로 만들어 진다. 위에 표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케이크와 호박파이는 100% 확률로 퇴비로 만들어지는 반면에 묘목이나 나뭇잎, 잔디 또는 해초같은
경우에는 10% 확률로 퇴비로 쌓이기 때문에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케이크나 호박파이는
재료가 만만치 않다. 이왕이면 비교적 만들기 쉬운 구운 감자나 쿠키, 빵을 이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퇴비함을 조합하려면 종류 상관없이 나무 울타리 4개와 나무 판자 3개를 필요로 한다.
아이템 조합 위치는 위 사진대로 해주면 좋을 것 같다. 가문비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등 나무의
종류에는 상관없이 모두 조합이 가능하다. 또 울타리와 판자의 나무 종류가 달라도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조합이 쉬운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나무 원목을 약 4개 정도만
갖고있어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재료 구하는 것도 상당히 쉬운 편이다.
퇴비함을 설치하고 퇴비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을 들고 우클릭을 하면 해당 아이템이 퇴비가 될
확률에 따라서 퇴비함이 채워지게 된다. 퇴비함이 꽉차면 뼛가루 하나를 드랍한다. 솔직히 처음에
뼛가루를 한 10개씩 드랍하는줄 알았는데 고작 하나만 나오는걸 보고 조금 실망했다. 투자하는 재료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그냥 스켈레톤 잡아서 뼛가루를 만드는게 더 쉬울 것 같다. 자신이 현재 사냥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나 급하게 뼛가루가 필요한데 아침이라던지, 그럴때 퇴비함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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