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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켈프 공략

by 렉투스 2019.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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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1.13 수중세계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켈프는 얼어붙은 바다나 따뜻한 바다 이외의

오션 바이옴의 해초 근처에서 자연 생성된다. 켈프는 해초랑은 또 다른 개념으로, 구우면 식량으로도

쓸 수 있고 뭉치면 연료로도 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녀석이다. 켈프는 아래를 캐면 위에 있던 켈프들도

전부 아이템화 되어 드랍된다. 한번에 과도하게 많은 켈프를 파괴하면 극심한 렉을 체험해볼 수 있다.

켈프는 여러모로 거슬리는 녀석이기도 하다. 물 위에 집을 지을때 켈프가 과도하게 잘 자라있으면 가끔

블럭이 원하는 곳 보다 한칸 위로 설치되어 부셔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도 하고, 난파선을 찾아야 하는데

시야를 가려서 불편하기도 하다. 그래도 물살 따라서 나풀나풀 거리는게 가만보면 귀엽기도 하다.

 

 

켈프는 화로에 넣어서 구우면 말린 켈프가 된다. 말린 켈프는 우클릭을 통해서 먹을 수 있는데,

마인크래프트 내에 식료품 중에서 가장 빨리 먹을 수 있다. 먹는데 보통 다른 식료품들은 2초 정도

걸린다고 치면 얘는 1초 남짓 걸린다. 먹으면 포만감이 0.5, 즉 반칸이 찬다. 켈프는 바다에 차고 넘쳤으니

식량이 없을때에 캔 다음 구워서 굶주린 배를 채우면 될 것 같다. 주식으로 쓰기에는 비효율적이다.

아무래도 포만감이 반밖에 안차기 때문에 이걸 먹을바에는 차라리 닭이나 돼지를 잡아서 구워먹는게

더 이득이다. 가장 빨리 먹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지만, 켈프 10개 먹을 시간에 스테이크 하나 먹는게 더 낫다.

 

 

말린 켈프는 조합대에서 모든 칸을 다 채우면 말린 켈프 블록으로 만들 수 있다. 말린 켈프 블록은

언뜻보면 초록색 선물상자 같이 생겼다. 말린 켈프는 먹을 수 있어도 블록으로 만들면 먹을 수 없다.

말린 켈프가 배고픔 반칸 차니까 얘는 4.5 칸 차겠지... 이렇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말린 켈프 블럭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모래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설치하거나 부수면 잔디를 설치, 파괴할때의

소리와 같은 사운드가 들린다. 불에 엄청 잘타는 가연성 물질이라서 불을 붙여놓으면 금방 타서 없어져버린다.

 

 

말린 켈프 블록은 연료로도 쓰이는데, 200초 간 지속되며 20개의 아이템을 구울 수 있다. 석탄이나

숯에 비해 지속시간은 2.5배 길지만, 석탄 블록에 비해서는 10분 적다. 석탄 블록은 80개의 아이템을 구울 수 있다.

재차 말하지만 켈프는 바다에 차고 넘쳤기 때문에 만약 친구와 함께 마인크래프트를 하고 있는데,

내가 지상 담당이고 친구가 광질 담당이라 나한테는 석탄이 없는 상황이다, 그럴때 근처 바닷가로 가서

켈프를 캔 다음 화로를 이용해서 말리고 블록으로 만들어서 연료로 쓰면 된다. 석탄과 숯보다 효율이 좋다.

 

 

켈프, 말린 켈프, 말린 켈프 블록 세 가지 아이템 모두 퇴비함의 비료로 쓸 수 있다. 하지만

말린 켈프 블록을 제외하고는 우클릭을 했을때 비료가 될 확률이 낮다. 말린 켈프 블록은 50%의 확률로

퇴비함을 1 단계 채워준다고 한다. 켈프는 먹을 수도 있고 연료로 쓸 수도 있고 또 퇴비로도 쓸 수 있다.

정말 아낌없이 주는 아이템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바로 이 켈프가 아닐까 싶다. 바다에서 만나면 마냥

귀찮은 녀석이지만, 캐놓고 상자에 모아두면 분명 쓸모가 많은 고마운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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