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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증상, 치료법 알아보자

by 렉투스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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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RSD, 반사교감신경이상증이라도 하지만 최근에는 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부릅니다. 주로 팔, 다리에 생기고 심하면 온몸에 극심한 통증과 부종(붓기)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희귀병 중 하나이며, 국내 환자만 5,000명 ~ 20,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의 문제로 인해 뇌로 통증 신호가 끊임없이 전달되어 생긴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 정확한 발병요인과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1형은 특별한 신경 손상이 없이 발생하며,

2형은 신경 손상이 관측되는 경우로서 두 가지 형태의 원인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1형의 경우 외상 후 신경장애로 발병하여 1형으로 판정받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발병 부위에 심한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 전기에 감전되는 듯한 느낌 등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것을 자주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유발하며 많은 경우에서 발병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진다거나 뼈가 굵어진다거나 부종 등이 생기곤 합니다. 그리고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근육 조직의 퇴화나

심한 근육통, 극심한 통증으로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데 문제가 오기도 한다고 하네요.

대개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외상의 크기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일상적으로 생기는 아주 사소한 통증으로도 발생할 정도로 원인이 다양하답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엘리엇 크레인(Elliot Krane)은 신경계의 오작동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신체와 신경계를 집과 전기회로에 비유하여 설명하였는데, 사람들은 당연히 전등 스위치를 올리면 전등이

켜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복합부위통증 증후군은 마치 집의 전기배선에 문제가 생겨, 전등 스위치를 올렸는데

변기 물이 내려간다거나, 컴퓨터 모니터가 꺼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외부로부터 오는

모든 감각들을 하나의 통증으로 인식한다는 것이죠. 이 처럼 신경계에 오작동이 발생할 경우

옷의 촉감과 같은 일상적인 감각을 불에 타는 통증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아직 확실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척수와 통증이 유발되는 신체부위와 가까운 중추신경이 지나가는 곳에 놓는 주사를 통한 신경차단술 등으로 병의 진행을 단기간 막는 것은 가능합니다. 아랫배 지방질에 경막외강

척수자극기라는 기계를 삽입하고 척추내 척수신경에 척수자극기와 연결된 구리선을 심어 자극기에서 발생되는

전기로 신경을 자극하여 머리를 제외한 전신 어느곳이던 전기자극을 통해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현재까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네요.

 

스치기만 해도 위의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크게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맥길 통증 척도에서 50점 만점 중 42점으로 평가되며 이는 출산이나 사지 절단보다 높은 점수라고 합니다. 

조금 더 알기 쉽게 말하기 위해 의사의 말을 빌리자면 출산의 고통이 10점 만점에 7~8점 정도라고 할때

이 병은 10점을 약간 넘을 정도라고 하네요. 유튜브에서 영상 찾아보던 중 CRPS 많이 봤는데 환자 분들이

고통스러워 하시는걸 보고 마음이 아팠답니다. 하루빨리 완치법이 개발되어 고통받는 분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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